[자동차] 3사 앞다퉈 가격할인
기사입력 1996년 09월 19일 15시 38분
## 내수판매 부진 해소책 내수판매가 부진해지면서 각 자동차사간에 가격할인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의 경우 엑센트 1.3의 할부이자율을 13.5%에서 10%로 낮추고 차값의 5%만을 인도금으로 받아온데 이어 아반떼 투어링을 일시불의 경우 60만원, 정상할부는 50만원을 깎아주거나 24개월 무이자분납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는 또 마르샤도 재고차에 한해 1백만원까지 할인해주는 등 대부분의 자사 차종에 대해 할인판매를 단행하고 있다.
물론 현대는 이에 대해 본사 차원에서의 확인을 거부하고 있으나 영업소별로 할인판매를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도 프라이드와 아벨라의 이자율을 13.9%에서 10%로 낮추고 아벨라의 경우 일시불은 70만원, 정상할부는 40만원까지 깎아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기아는 또 세피아나 크레도스에 대해서도 구형의 경우 일시불은 70만~1백10만원, 할부는 60만~90만원까지 할인해주거나 혹은 24~30개월까지 무이자할부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크레도스 신형 역시 일시불 50만원, 정상할부 30만원을 할인해 판매중이며 포텐샤도 일시불 70만원, 정상할부는 50만원씩 깎아주고 있다.
대우자동차도 할부이율을 13.8%로 유지하는 대신 르망은 50만원, 씨에로와 에스페로는 70만원씩을 할인해 판매하는 등 자동차사간 가격할인경쟁은 날로 심화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