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KBS 빅쇼] 이미자 스페셜
기사입력 1996년 09월 18일 13시 56분
## ‘스피드’부르는‘엘레지의 여왕’
`엘레지의 여왕' 가 의 `스피드'를 부른다. 는 28일 방송되는 ` 빅쇼- 스페셜'(연출 박성명)에서 현란한 랩과 율동의 최첨단 신세대곡인 `스피드'를 불러 관심을 모은다. 추석특집으로 꾸미는 이번 `빅쇼'에서 가 노래를 부르게 된 이유는 가요 70년사를 의 노래로 정리해보는 의미에서 `스피드'를 마지막 곡으로 선택했기 때문. 는 이번 무대에 올라 `황성옛터'부터, 최희준의 `종점', 70년대 남진 의 `가슴아프게'`사랑은 눈물의 씨앗', 최헌의 `오동잎'등 연대기적 히트 가요를 그의 입으로 들려준다. 또한 80년대 대표적 트로트가수인 심수봉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와 발라드 황제 의 `홀로 된다는 것'에 이어 피날레곡 `스피드'를 열창한다. 박성명PD는 "누가 뭐래도 최고인 국민가수 씨는 가요 70년사를 정리할만한 인물"이라며 "씨가 당초 난색을 표했지만 마음을 바꿔 노래까지 하는 열의를 보였다"고 말했다. 의정활동중인 최희준의원이 특별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21일 오후 7시 여의도 홀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