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일본행-'깡패수업'로케 합류 ♣
기사입력 1996년 08월 23일 14시 52분
이 23일 일본으로 떠났다.
이달 하순부터 촬영을 시작하는 영화 `깡패수업'(감독우노필름제작)의 일본로케이션에 합류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숱한 영화의 출연섭외를 `고사'하느라 곤욕을 치른 은 최종적으로 `깡패수업'의 출연을 결정하고, 홀가분한 심정으로 일본행 비행기에 오른 것.
`깡패수업'은 깡패였던 남자는 깡패를 그만두고 평범하게 살려고 하고, 평범하게 살아왔던 남자는 깡패가 되려고 하는, 각자 다른 인생을 꿈꾸는 두 남자에 관한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
은 깡패생활에 슬슬 지쳐가는 30대 중반의 직업깡패로 등장, 특유의 코믹연기에다 직업깡패의 내면을 삶의 무게가 실린 연기를 얹어 변신을 시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