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련] 4일째 격렬 시위
기사입력 1996년 08월 15일 16시 47분
를 비롯해 각 대학에 모여 밤샘농성을 벌인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소속 대학생 7,000여명은 대회 마지막날인 15일 이른 아침부터 정문앞등 곳곳에서 판문점 진출을 시도하며 4일째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로 오전내내 앞 왕복 9차선 도로와 신촌로터리등에서 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의 해산작전에도 불구, 에 다시 모여 밤새 범청학련 총회와 민족 문화한마당등의 행사를 진행한 2,500여명의 학생 가운데 200여명은 오전 5시40분쯤 정문 밖으로 몰려나와 도로를 점거한채 화염병을 던지는 등 산발적인 시위를 벌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