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에 선진국형 실버타운 건립
기사입력 1996년 08월 13일 17시 38분
**98년 개장, 부부 55세-독신 60세이상 입주 서울 한복판에 초현대식 선진국형 노인 전문 주거시설이 첫 선을 보인다. 13일 의료업계에 따르면 성인병 전문병원인 송도병원(서울 중구 신당동)은 이 병원 옆 대지 1,050평에 지하 1층, 지상 14층에 연건평 3,140평 규모의 노인주거시설인 서울 실버타워를 건립하기로 했다. 오는 98년 문을 여는 서울 실버타워에는 부부인 경우 55세 이상, 독신은 60세이상의 노인만 입주할 수 있으며 13평과 20평, 26평, 39평 등 4가지 평형을 갖출 예정이다.
서울 실버타워에 입주하면 정기적인 건강진단은 물론 이 건물의 1층에 함께 입주하는 치과, 내과, 외과, 피부비뇨기과, 안과, 한방과 등에서 무료진료를 받을 수 있다.
또 서울 실버타워는 입주 노인들의 운동 및 물리치료, 여가생활을 위해 2~6층에 수영장 등 각종 실내 운동시설과 물리치료실, 목욕탕, 식당, 도서실, 영화감상실, 기원, 골프연습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