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즈어파트] 4인조 댄스크룹 앨범홍보차 내한 ♣
기사입력 1996년 08월 08일 14시 39분
## 잘생긴 외모 - 화려한 무대 매력만점 테이크 댓의 뒤를 잇는 신진 4인조 댄스그룹 월즈 어파트(Worlds Apart)가 서울에 왔다. 앨범 `에브리바디'의 홍보차 서울을 찾은 이들은 리더인 네이선 무어가 28세일뿐 셀림(23) 스티븐(24) 칼(22)등 대부분이 20대 초반인 젊음과 잘생긴 외모, 화려한셀 스테이지를 자랑했다. 지난 4일 내한, 6일 서울 에서 쇼케이스와 기자회견을 가진 이들은 싱싱한 몸짓 못지 않게 장난기가 채 가시지 않은 젊음을 과시했다.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은 누구냐'는 질문에 TV시리즈 `베이워치'의 미녀 파멜라 앤더슨이라고 답한 스티븐은 "엘비스를 가장 만나고 싶지만 그보다는 앤더슨이 더 만나기 쉬울것 같다"는 능청스런 대답을 하기도. 유럽지역의 히트곡 `에브리바디'를 비롯해 `베이비 컴 백', 밴드의 로고송인 `스위트 조이'등 5곡의 노래를 부른 이들은 동양 무술을 연상시키는 만만찮은 스테이지 매너를 자랑하기도 했다. -월즈 어파트라는 팀 이름이 특이한데.
네이선은 조상이 북 출신, 셀림은 , 스티븐은 영국, 칼은 이탈리아계 혼혈이다. `멀리 떨어진 세계'란 팀 이름은 이처럼 다양한 민족적 기원을 나타내고 있다. -팀내의 역할분담은.
네이선과 스티브가 리드보컬을 맡고 餓림은 안무가다. 칼은 피아노를 비롯한 멜로디파트가 특기다. -소녀팬들을 겨냥한 다른 그룹들과 자신들의 차이가 있다면.
해체한 테이크 댓과 비교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우리는 R&B를 추구한 그들보다 훨씬 정통 팝 스타일이다. -내한 이후의 일정은.
9일 한국을 떠난 뒤 독일로 돌아가 TV쇼에 출연한 뒤 일본, 을 돌아 다시 10월부터 독일에서 유럽지역 `에브리바디' 투어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