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궁]빛낸 '여자 3총사'소감
기사입력 1996년 08월 03일 13시 53분
##"이영광 까지"… -소감은. ▲(김경욱) 한국양궁이 올림픽 4연패를 이루는데 기여를 해 자부심을 느낀다. 코칭스태프를 비롯해 모든 양궁 관계자들이 노력한 결과가 맺어져 기쁘다. ▲(김조순) 금메달을 따냈다는게 믿기지 않는다. 아버지 어머니께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너무 기쁘다. 잘 지도해주시고 보살펴주신 코칭스태프 선생님들이 너무 감사하다. ▲(윤혜영) 언니들께 감사드린다. 막내인 내가 미덥지 못한 구석이 많은데도 불구 하고 언니들은 나를 끝까지 믿어주었다. -독일의 폴이 19발째에 1점을 쐈을 때 자신감을 가졌는가.
▲(김경욱) 상대의 실수를 바라지는 않았다. 우리의 실력만 제대로 발휘하면 언제든지 우승이라는 확신을 가졌다. 지난 4월 프레올림픽서 모든 상황을 이기는 경험을 했고 이미지 트레이닝도 많이 했다. -그동안 팀워크를 맞추기 위한 훈련 과정은 어떠했는가.
▲(윤혜영) 우리 3명이 한몸이라는 생각으로 같이 자고 같이 훈련했다. 서로를 믿자고 굳게 다짐하며 강훈련을 이겨냈다. -앞으로의 계획은.
▲(김경욱) 후배인 김조순과 윤혜영이 2000년 올림픽까지 정상의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 -김경욱이 개인전서 우승한 후 단체전을 위해 뭔가 다른 준비가 있었는가.
▲(김조순) 경욱 언니가 자신이 받은 상금을 우리에게 나눠주는 등 배려를 했고 코칭스태프께서도 단체전 금메달이야말로 더 소중한 것이라며 팀워크를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