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하키] 아르헨티나와 2-2 아쉬운 무승부
기사입력 1996년 07월 29일 18시 17분
한국여자하키가 결승진출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한국은 2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클라크애틀랜타대학 하키구장에서 벌어진 와의 풀리그 6차전서 2대2로 비기며 3승2무1패(승점 8)를 마크, 이날 스페인을 4대2로 꺾은 네덜란드와 동률을 이뤘다.
그러나 골득실에서 한국(+8)이 네덜란드(+4)를 크게 앞서 호주(5승1무, 승점 11)에 이어 단독 2위자리를 지켰다.
이로써 호주의 결승파트너는 한국과 네덜란드 두 팀중의 하나로 판가름나게 됐다.
한국은 독일과의 예선 마지막경기(30일 자정)서 이길 경우 네덜란드에 골득실차에서 크게 앞서 있어 결승진출이 확실시된다.
한국은 약체로 평가되던 를 맞아 의외로 고전했다.
한국은 후반들어 11분만에 장은정이 역시 페널티코너에 의한 세트플레이를 깔끔하게 마무리,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