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현] 배드민턴 '金 보인다'
기사입력 1996년 07월 29일 17시 54분
**중국 야오얀 2-0 완파 4강 한국 배드민턴이 메달을 향한 쉼없는 행진을 하고 있다. `셔틀콕 천사' (24.오리리화장품)은 30일(한국시간) 조지아주립대학에서 벌어진 여자단식 8강전서 중국의 야오얀을 2대0으로 격파, 준결승에 올랐다.
1세트를 단 3점만을 내주며 기분좋게 출발한 은 2세트서도 절묘한 드롭샷과 날카로운 스매싱을 앞세워 11-2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남자단식의 박성우(25.당진군청)는 동종(중국)에게 0대2(6-15 6-15)로 완패, 준결승 진입에 실패하고 말았다.
한편 29일(한국시간) 벌어진 여자복식 8강서 길영아(삼성전기)-장혜옥(충남도청)조는 세계 10위 요르겐센-올센(덴마크)조를 2대0(15-9 15-9)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길영아-장혜옥조는 30일 중국의 신예인 세계 3위 퀸 이유안-탕 용슈조와 결승진입을 놓고 일전을 치르게 됐다.
그러나 강경진(강남구청)-하태권()조는 남자단식 8강전서 체하윤 팁-얍킴 혹(말레이시아)조에게 0대2(17-18 15-8)로 분패,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