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농구팀] '연세유업' CF우정출연
기사입력 1996년 07월 16일 14시 40분
**선수들 -'한방에…' - '씹어서'등 우유마시는 개성보여 국내 최정상의 농구팀이 가 직영하는 연세유업 광고에 우정 출연해 `모교사랑 역시 국내 최정상'임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최희암감독을 비롯해 팀 전원은 연세유업이 창업 이래 처음으로 제작한 TV광고에 나들이, 각기 `우유 마시는 개성은 내가 최고!'를 선보이는 것.
7월초 브라운관을 통해서 선보이기 시작한 TV CM에서 공룡 선수는 `한방에', 구본근 황성인선수는 `씹어서' 등의 우유 마시는 개성을 보여준다.
CF는 `최희암감독도 마시는 우유가 연세우유!'라는 코믹한 마지막 멘트로 내린다.
` 농구팀의 연세우유 마시는 법'이라는 타이틀의 이번 광고에서 농구팀은 평소 경기장에서 보여주던 화려하고 강인한 플레이와는 대조적으로 장난끼 넘치고 천진난만한 모습을 그대로 카메라 앞에서 연기했다.
농구에는 프로지만 연기가 서툴러 10시간의 강행군 끝에 촬영을 마칠 수 있었는데 특히 연거푸 우유를 마시는 장면에서 NG를 연발, 무려 1ℓ 20병이 들어있는 3박스가 동나버렸다는 후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