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 美선수단 분석
기사입력 1996년 07월 14일 14시 45분
## 백인 74% 흑인 21%
96 의 주최국 미국선수단은 어떻게 구성돼 있을까.
금메달 50개 이상으로 세계 1위를 목표로 649명의 최대 인원을 동원한
미국선수단의 이모저모가 스포츠잡지인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에
의해 분석돼 흥미를 끌고 있다.
미국선수단의 주력은 역시 백인으로 74%. 흑인은 21%이고 아시아계가
2%, 타 인종이 3%로 이뤄졌다.
평균나이는 27세고 결혼한 사람은 모두 188명. 이미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가 77명에 달했다.
남자가 58%인 376명이고 여자가 42%인 273명이어서 `우먼 파워'가 다른
선수단보다 큰 편.
남자의 경우에 마이클이라는 이름이 18명으로 가장 많았고, 여자는
제니퍼가 7명으로 최다.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는 펜싱에 출전하는 에레인 체리스로 50세이며
여자수영의 질렌 시로키가 14세로 최연소이다.
드림팀 III의 샤킬 오닐과 데이비드 로빈슨으로 2m16이고 여자체조의
도미니크 모체아누가 1m33으로 가장 작았다.
몸무게는 역도의 마크 헨리가 187㎏인데 비해 모체아누는 33㎏.
한편 49%에 달하는 선수들이 음악을 들으면서 운동을 하고 애완동물로는
개를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