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 이벤트] 파도치는 해면서 여름미녀 뽑는다

기사입력 1996년 07월 09일 14시 29분


## 25∼27일 충남 대천 - 서머 미인선발대회 개최 여름 해변이벤트 가운데 최대 축제로 자리매김한 서머미인선발대회가 25일부터최 27일까지 충남 대천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각 광고주(스폰서)들이 직접 자사 모델을 참가자 가운데 지정하는 독특한 진행방식으로 주목을 끌어온 광고이벤트의 하나. 5회 이벤트는 서해안 개발에 대한 공동 참여의식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충남 대천해수욕장으로 장소를 결정했다. 흥미로운 점은 올 대회가 `머드미인 선발대회'로 부제를 달았다는 점.

동-서 균형개발의 하나로 추진중인 서해안개발, 특히 이곳 대천에서 국내 최양질 (진흙)가 생산된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는 홍보이벤트를 겸하고 있는데 미인에게는 푸짐한 부상이 주어진다. 서머미인선발대회 참가자격은 17세 이상 25세 미만의 미혼여성으로 입상자는 연예인뉴스 전속모델과 보령시와 태평양화장품에서 기술제휴로 생산되는 머드팩 홍보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마지막날인 27일에는 제2회 해변가요제가 곁들여 치러져, 올 대천해변은 젊음이 일렁이는 최대 축제의 장이 될듯. 태성음반이 후원하는 이 가요제 입상자에게는 음반취입과 연예활동을 시작할 경우 태성음반이 적극 후원한다. 문의 536-0826. < 윤태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