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 여름방학 캠프 모여라

기사입력 1996년 07월 02일 15시 21분

## "야, 즐거운 여름방학이다. 산과 들로 여름캠핑을 떠나자." 여름방학을 앞두고 어린이및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여름캠프 상품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 서울청소년지도육성회는 `제9회 청소년민속캠프'(전남 해남.7월 30~8월2일)와 `아라리를 찾아서'( 평창군 오대산.7월 20~22일), `농촌봉사활동캠프'(충북괴산군 칠성면.8월 6~9일)를 실시한다. 참가비는 1만원부터 4만원까지. ▲ `두레민족생활문화원'은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전남 순천 낙안민속마을에서 `여름들살이 캠프'를 갖는다. 살풀이춤과 등 문화마당과 대동놀이등 다채로운 민속놀이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참가비는 성인 9만5천원, 초등학생 8만5천원이며 오는 15일까지 접수한다. ▲ 한성여행사는 일본 과학캠프를 실시한다.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7월24~28일 4박5일 일정으로 열리는 이 캠프는 동굴탐험과 수족관 견학등 `자연의 날', 일본 스페이스캠프를 방문하는 `우주의 날', 청소년과학관 탐방과 가스박물관을 견학하는 `과학의 날'등 세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비 39만9천원. ▲ 서교여행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7월17~21일, 7월22~26일등 두차례에 걸쳐 4박6일 일정으로 영어마을 캠프를 연다. 영어강사와 함께 레크레이션, 영어노래 경연등을 통해 체험생활영어를 배우고 자연현장학습 기회도 갖는다. 임페리얼 호텔에 묵는다. 참가비 32만5천원. ▲ 천문우주기획은 별자리를 관찰하는 `별들의 축제'캠프를 7월18일부터 8월11일까지 6회에 걸쳐 2박3일의 일정으로 충북 청주 사조마을에서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천문우주과학 캠프-꽃, 그리고 별과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별자리에 대한 집중 탐구가 이뤄진다. 참가비는 초등학교 8만원, 청소년 8만5천원, 성인 9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