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3억 CF로 제대신고

기사입력 1996년 06월 29일 17시 56분


## 한국보안공사 보안요원역 맡고 활동재개 제대한 가 연예활동 시동을 먼저 CF를 통해서 건다. 그의 출세작 `모래시계'에서처럼 그림도 삼삼한 보안요원역. 한국보안공사(CAPS) 모델로 활동 재개의 테이프를 끊는 는 개런티도 3억원을 받아 부동의 스타세를 과시하고 있다. 광고에서 늠름한 모습으로 등장한 는 "신고합니다"라고 인사하곤 안전을 책임지는 CAPS 요원으로서의 각오를 밝히는게 알려진 광고 콘티. 촬영에서 고난도의 자동차 질주 장면과 운전연기를 대역없이 직접 해내는 등 활동 재개에 따른 의욕을 과시, 스태프로부터 "역시 스타는 다르다"는 칭찬을 받았다. 그동안 많은 광고출연 섭외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는 "`모래시계의 보디가드역과 보안요원의 이미지가 맞아떨어져 흔쾌히 출연 결심을 했다"며 "군복무로 더욱 건강해진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힌다. 한편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는 한국보안공사는 빅모델 전략의 하나로 란 거물모델을 캐스팅했는데 지속적인 관계유지 약속과 함께 에게 명예요원증을 줬다. 는 자신의 집에 직접 보안라인을 이번에 설치하는 보너스를 얻어 그의 광고나들이는 `도랑치고 가재잡는' 근사한 나들이로 기억에 남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