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소다 감독] 심근경색 수술
기사입력 1996년 06월 27일 15시 07분
## 당분간 병원신세…20년만에 '지휘봉 휴업' ○… 토미 라소다감독이 심근 경색으로 가벼운 수술을 받아 당분간 감독직 수행이 불가능해졌다. 구단은 27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라소다감독은 정밀 검사 결과 위궤양과 함께 심장 근육 이상이 발견돼 이날 오전 센티넬라 병원에서 심장 전문의 앤디 리드 박사의 집도하에 수술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리드 박사는 "상태는 아주 양호하며 합병증도 전혀 없다. 그러나 당분간은 병원에서 상태를 지켜봐야하며 다시 팀으로 돌아가는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라소다의 입원으로 는 수석 코치 빌 러셀에게 당분간 감독직을 맡기게 됐으며, 라소다 감독의 올스타전 코치 출전도 불투명해졌다. 20년째 를 맡고 있는 라소다감독이 장기간 지휘봉을 놓게된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