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박카스F 내달 중국시판
기사입력 1996년 06월 17일 16시 16분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의약품인 박카스 에프(F)가 7월부터 중국에서 생산, 판매된다. 1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은 이달안에 중국 강소성 소주에 연 3,000만병의 박카스에프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완공, 다음달부터 생산 및 시판에 들어가기로 했다. 은 박카스에프가 국내에서는 의약품으로 분류돼 약국에서만 판매되고 있어 시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중국에서는 의약품이 아닌 청량드링크로 허가받아 판로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국내 의약품이 완제품 형태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