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공동개최] 관광특수등 파장 엄청
기사입력 1996년 06월 01일 15시 20분
## 경제파급효과 순익 300억원 수준 한국은 과 2002년 월드컵 공동개최로 경제적측면에서 상당한 효과가 기대된다. 물론 단독개최보다 절반이하로 줄어들 전망이지만 한국과 한국상품을 세계에알리는 계기가 될것으로 보인다. 개막식과 폐막식 주요경기를 어디서 하느냐에 따라 한-일양국간의 경제적 이득에 차이가 생길 수도 있다. 은 한국 단독개최의 경우엔 총 1조3천6백89억원의 투자및 소비지출이 이루어진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에따라 무려 7조원이 넘는 생산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5조7백억원에 달하는 생산과 2조3천2백87억원에 달하는 부가가치를 유발하고 약 22만명에게 취업기회가 주어진다는 것. 은 이 경우 한국은 약 7백억원에 가까운 순이익을 얻게 될 것이라는게 의 결론. 하지만 과 공동개최로 경제적 파급효과는 절반 또는 그 이하로 떨어지리라는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월드컵은 관광특수는 물론 ▲ 투자 경기부양에 따른 생산및 부가가치 증대 ▲ 경기운영 참여에 따른 수입과 관련기술 획득 ▲ 월드컵 특수 등 직접적인 효과도 예상되고 있다. 특히 방송 통신 건설 도소매 음식료 숙박업의 매출 부가가치 신장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이밖에 대회 통신망과 전산망 위성중계방송 제조업체들의 수요증대와 경호업 경비업 이벤트산업 등 새로운 분야의 서비스 산업도 호황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 임진국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