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메리 라일리’심야시사회
기사입력 1996년 05월 31일 16시 04분
줄이아 로버츠 존 말코비치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호러무비
‘메리 라일리’가 2일 새벽 0시 씨네하우스(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에서 특별시사회를 개최한다.
6일 개봉을 앞두고 ‘폭염에 지친 영화광들을 위하여’란 슬로건을
내걸고 이번 행사를 주관한 영화사는 한밤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을 위한 상품도 준비할 예정.
80년대 중반 심야 영화상영이 중단된 이후 한밤에 영화 시사회를 갖는
것은 ‘레옹’에 이어 2번째.
외국에서 심야영화상영은 젊은이들이 많이 모인 곳에서
그들이 광적인 영화를 상영함으로써 높은 호응을 얻어
성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