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미디언 배일집 음주운전 구속

기사입력 1996년 05월 30일 14시 48분

서울 강남경찰서는 30일 술을 마신 채 운전한 인기 코미디언 씨(본명 배윤식.49.서울 잠원동)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입건. 배씨는 이날 오전 1시1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사거리 앞에서 친구와 맥주 3병을 나눠 마신뒤 혈중알코올 농도 0.065%의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 배씨는 이날 논현사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리던중 하모씨(30)가 운전하는 뉴그랜저 승용차가 뒤에서 들이받는 바람에 하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술 냄새를 맡은 경찰관에게 적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