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 클로스 앤 퍼스널]월드컵 유치 기원 이색시사회
기사입력 1996년 05월 29일 15시 05분
월드컵유치를 기원하는 이색 시사회가 열린다.
2002년 월드컵 개최지 결정일인 다음달 1일 오후 9시 경기도 일영역에서 2백쌍의 연인(4백명)을 대상으로 미국영화 `업 클로스 앤 퍼스널'(Up Close & Personal)의 야외시사회를 갖는 것.
이 시사회에 참석을 원하는 영화팬들은 사내 혹은 교내 등 커플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이다.(문의 773-9063)
특히 이번 야외시사회는 단순한 영화시사회에서 벗어나 월드컵유치 기원, 혹은 유치기념 시사회의 성격으로 마련되는데다 황승호제 이장훈 주크박스 등 인기가수들의 라이브공연, 칵테일 파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업 클로스 …'은 지방방송국의 데스크보조로 출발한 샐리(미셀 파이퍼)가 상사인 워렌(로버트 레드포드)의 도움으로 결국은 그의 사랑과 최고의 앵커자리도 얻게 된다는 내용의 멜로영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