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라이트] '월드컵 집행국 외국인엔 무료'
기사입력 1996년 05월 18일 16시 07분
2002년 월드컵 덕분에 주한 외국인들이 공짜로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
대학로 주변의 요식업주 모임인 `대학로 사람들'(회장 전재현)은 17일 한국을
제외한 19개 () 집행위원국 소속의 외국인들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기간은 6월1일의 월드컵 개최지 결정을 10일 앞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
동안이다.
이를 위해 `대학로 사람들'은 각국별로 1개씩의 `월드컵 식당'을 지정했다.
-골드러쉬, -이구아나, 카메룬-할매곰탕, -만찬 등이다.
이 기간동안 월드컵 식당을 찾는 해당 외국인들은 식사는 물론 음료수까지
무료 서비스를 받는다.
19개국 이방인들의 입맛을 고려한 세심한 배려도 아끼지 않았다. 인들은
`러시안 하우스'를, 인들은 중국 음식점인 만리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입맛을 맞추기 힘든 `희귀 외국인'들에게는 각 식당별로 준비중인 스페셜
메뉴도 제공된다.
그래서 요즘 18개 식당 주방장들은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
하지만 모두 2002년 월드컵이라는 한마디에 오히려 가슴을 부풀이고 있다는게
`대학로 사람들'의 얘기다.
이번 행사에 대학로 문화발전위원회도 가세했다.
대학로 주변에 월드컵 유치를 염원하는 대형 플래카드를 내거는 한편 식당별로
각국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실내 인테리어를 담당키로 한 것.
전재현 `대학로 사람들' 회장은 "한국인들의 2002년 월드컵 유치 열망을
알리기위해 이같은 일을 기획하게 됐다"며 "왕창 밑지더라도 외국인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외국인 무료지정 식당
=대륙=국 가 명=식 당=연락처=
==러 시 아=러시안하우스=744-2255
==스 웨 덴=이 구 아 나=762-1198
=유==골 드 러 쉬=741-1020
==이 탈 리 아=S
K=763-9113
==노 르 웨 이=라 또 르 타=742-3923
=럽=덴 마 크=낙 산 가 든=742-7470
==독 일=라 디 오=741-0082
==벨 기 에=도 깨 비=742-1300
==브 라 질=골 드 러 쉬=741-1020=
===해비락,와일드빌=744-3626=
=미=에 콰 도 르=암 사 해 물 탕=765-8797=
==멕 시 코=엘 파 소=744-5537=
=주=트 리 니 다=
백 화 주 막=764-9203
=
==드 토 바 고===
===코
비=766-2726=
=
아프
=카 메 룬=할 매 곰 탕=742-7030=
=
리카
=튀 니 지=동 숭 불 고 기=766-4647=
==모 리 셔 스=블 랙 블 랙=766-3093=
=
아시아
=홍 콩=만 리 성=747-0957=
==사 우 디=만
찬=747-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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