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기즈칸 후예를 만난다
기사입력 1996년 05월 14일 15시 55분
**'탐방' 이달 24일 1차 출발 **대초원 트레킹 - 역사 박물관 견학등 다양한 체험 `영원한 제국' 로 떠나자. 이달부터 서울과 의 수도인 울란바토르간 직항로가 주1회 개설됨에 따라 관광에 대한 매력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스포츠조선과 (주)모아여행사는 이에 때맞춰 5차에 걸쳐 관광을 떠난다.
4박 5일 일정인 이번 여행의 1차 출발일은 오는 24일. 다음 달 25일까지 5차례에 걸쳐 모두 100명이 13세기 세계 최대의 제국이었던 초원에서 신나는 모험여행을 체험한다.
이번 탐방은 국립공원과 역사 박물관 견학, 체험 승마, 대초원 트레킹 등을 총망라, 진기한 경험과 역사적 산지식을 쌓을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의 빼놓을수 없는 주요관광지로는 수도인 울란바토르와 국립공원 테렐지, 보그드칸 궁전과 자연사(역사)박물관을 들수 있다.
경제, 문화, 교육의 중심지인 울란바토르에서 동남쪽으로 84㎞ 떨어진 국립공원인 테렐지는 를 연상케 하는 자연 경관과 기묘한 돌의 형상이 장관을 이룬다. 현지 주민이 사용하는 겔 스타일의 휴양지가 산재한 곳이기도 하다.
또 지난 1911년 라마의 승려인 보그드가 자칭 칸으로 등극하고 사용하던 보그드칸 궁전은 당시의 집기와 가구, 의복, 불상등이 잘 전시돼 있다.
의 고대사에서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물이 보관돼 있는 역사박물관과 공룡뼈와 삼엽충등 고생대의 유물을 전시한 자연사박물관도 빠트릴 수 없는 곳. 이번 탐방 회비는 85만원. 문의는 모아여행사(02-547-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