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 칸토나,대표팀 복귀 희망
기사입력 1996년 05월 07일 15시 14분
○... 전(前) 축구대표팀 주장으로 현재 에서 활약중인 에릭 칸토나(31. 유나이티드)가 대표팀 복귀 희망을 피력했다. 칸토나는 7일(이하 한국시간) 일간지 레키프지(紙)와의 인터뷰에서 "마음은 항상 조국에 있다. 아직도 나에겐 인의 피가 흐르고 있다"며 대표팀 복귀 의사를 강력히 나타냈다.
지난해 1월 프리미어리그 유나이티드-크리스털 팰리스전 도중 이단옆차기로 관중을 폭행, 8개월 출전정지를 받았던 칸토나는 이와함께 대표 자격도 박탈당한 바 있다.
칸토나는 징계에서 풀린 10월이후 득점 랭킹 10위(18골)에 오르는 등 절정의 기량을 과시, 유나이티드를 리그우승과 FA(축구협회)컵 결승까지 이끌어 기자들로부터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엠 자케 대표팀 감독은 "현재 그의 기량은 최고"라고 전제한뒤 "다음달에 벌어지는 유럽 선수권대회에는 그가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칸토나의 대표팀 재발탁 가능성을 시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