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갑 카라멜로…10년 버틴 日노인
기사입력 1996년 05월 02일 16시 20분
80세의 할머니가 병과 체력약화로 누워만 있게 됐다.
그래서 음식도 제대로 넘길 수 없을 정도가 돼 죽을 날만 기다리는 처지가 됐다.
그러나 이 할머니는 평소에 카라멜을 좋아해 카라멜로를 녹여서 삼켜 먹었다.
오늘내일 하던 분이 하루에 10갑의 카라멜로를 먹으면서 오히려 제정신을 차리는
것이다.
놀란 가족들은 계속해서 카라멜로를 매일 드렸다.
보통 하루에 10갑씩 녹여서 삼키면서 무려 10여년이나 버티더라고 한다.
카라멜로만으로 10여년을 버틸 수 있을까 하고 고개를 갸우뚱하는 사람에게
당시의 주치의였던 의사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한다.
카라멜로 한갑에는 단백질이 2∼3g, 지방이 5g, 칼슘 7,5g 등 영양소가 있어서
별무리가 없다는 것이다.
이런식으로 음식은 일절 입에 대보지 못한채 오로지 카라멜로만으로 10여년을
별탈없이 누워만 있었다고 한다.
1백세이상 장수하는 노인들을 보더라도 기름진 고기종류는 별로 먹어보지
못하고 크게 영양가도 있어 보이지 않는 음식으로 1백여년을 산 사람들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