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홈 394번만 밟으면 된다
기사입력 1996년 03월 30일 15시 29분
**평균 597득점 … 시즌 중반쯤 달성 고지가 보인다.
공격에 관한한 거의 모든기록을 갖고 있는 삼성이 올시즌 또다른 금자탑을 세운다.
바로 프로최초 팀통산 8천득점이다.
지난시즌까지 올린 득점은 7천606점.
올시즌 394득점을 추가하면 새로운 기록 하나를 더 보유하게 된다.
팀통산 득점 2위는 해태지만 6천884득점에 그쳐 선두추격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그렇다면 기록달성은 언제쯤 이루어질까?
예년기록을 살펴보면 새기록 추가시기는 시즌중반쯤으로 보인다.
126게임으로 경기수가 늘어난 지난 91년부터 삼성의 한시즌 평균 득점은 597.2점.
지난 94년 541점, 95년 558점에 그치고 있지만 기록달성은 시간문제인 셈이다.
그러나 감독이 뛰는 야구를 표방하고 나섰고 톱타자 의 부상회복과 3번 의 성장, 발빠른 신인들의 입단을 감안하면 기록달성은 빨라질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