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나현 댄스VJ 맹활약
기사입력 1996년 03월 27일 18시 01분
구나현이 댄스VJ로서의 자리매김을 확실히 해나가고 있다. 케이블 음악채널 m.net(ch27) `리듬천국'을 전임 로부터 이어받아 춤이 곁들여진 진행솜씨를 뽐내고 있는 것.
`리듬천국'은 나이트클럽현장에서 댄스뮤직비디오를 소개하고 가수들이 출연해 공연과 인터뷰가 이루어지는 댄스음악전문프로. 겨울여왕선발대회 댄싱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특집을 마련해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태원의 모 나이트클럽에서 직접 촬영을 하거든요. 워낙 현장이 시끄러워 처음엔 목소리톤을 조절하는데 애먹었어요. 원래 춤추는 걸 좋아하는데다 녹화도 딱딱한 스튜디오가 아닌 젊음이 넘치는 분위기에서 진행돼 더욱 맘에 들어요."
1m73의 섹시한 미모를 자랑하는 구나현은 92년 미스코리아 유림 출신. 그동안 메이폴 네스티 트리시스 션� 등의 CF모델로 활약했으며 간간이 2TV `풍물기행 세계를 가다'에 리포터로 출연했다.
무용과에서 발레를 전공하고 있는 그녀는 음악만 나오면 절로 몸짓이 나오는 춤꾼. 따라서 취미도 음악듣고 춤추기라고 서슴없이 밝힌다.
현재 2TV `건강하게 삽시다'의 `우리집 동의보감'코너의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개편과 함께 SBS TV `VJ 유행통신'의 VJ로도 낙점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