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트스 신민자 7년만의 독주회

기사입력 1996년 03월 22일 17시 56분

**'세개의 체코 춤' 등 국내초연 연간 40~50회의 초청 연주를 할만큼 남달리 연주복이 많은 피아니스트 신민자씨(31)가 28일 호암아트홀에서 리사이틀 무대를 갖는다. 그러나 이 역시 초청 연주회. 신씨는 메이저 음반사인 코리아가 마련한 `96년 아티스트 리사이틀' 첫수혜자로 뽑힌 것이다.

"너무 영광이에요. 조영창 강동석 백건우 선생님처럼 기라성같은 분들과 함께 이 시리즈에 초대받았거든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개성있는 용모와 메이크업, 또렷한 의사표현, 그러나 조용조용한 말투로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