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상의 세계'전
기사입력 1996년 03월 08일 17시 57분
80년대 세계적인 유행을 만들었던 `신구상미술'을 소개하는 `신구상의 세계'전이 30일까지 미술관(450-4666)에서 열리고 있다.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에 널리퍼졌다가 지금은 다소 주춤한 이 미술의 경향은 구상을 회복시키면서 음유와 상징에 찬 문학성을 접목시켜 서술적 구상이라 불리기도 한다. 이같은 특성은 미술시장에서 한때 폭발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프랑스 세피아갤러리와 공동으로 기획한 이 행사의 출품작가는 프랑스의 로베르 콩바스, 이탈리아의 발레리오 아다미 등 우리에게 친숙한 작가를 비롯, 피터 클라센, 제라르 프로망제, 알렝 작케, 피터 클라센 등 12명으로 모두 4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