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5개 대학, '미래성장산업 육성 지원'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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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아주대, 경희대, 성균관대, 한양대, 한국공학대 등 경기지역 5개 대학은 1일 '경기도의 미래성장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흥 한국공학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각 대학 총장 등이 참석해 반도체·AI 빅데이터·첨단모빌리티·바이오·신재생에너지·양자·디지털 전환 등 경기도의 7대 미래성장산업(G7) 육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참여한 5개 대학은 2023년 결성된 '경기산학협의체'(GAIA, Gyeonggi Academia-Industry Alliance)의 회원으로, 반도체·바이오 등 주요 산업을 주제로 한 교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협약에는 ▲ 경기도산학협의체(GAIA) 주도 ▲ 산학협력 인프라 공유를 통한 지역 산업 지원 ▲ 주요 사업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성과 홍보 협력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이들 대학은 G7 분야 정기 교류회, 각 대학 내 GAIA센터 신설, GAIA-day 개최, 대학 공동 산학협력 EXPO, 공동 전시회 참가, 세미나, 특강, 워크숍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기주 아주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각 대학이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기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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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