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염색산단 내 불법 폐수 유출 사업장 10곳 적발

기사입력 2025-03-31 15:47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시는 지난 1월 염색산업단지 내 하수관로에서 잇따라 발생한 불법 폐수 유출 사고와 관련, 인근 사업장들을 점검해 규정을 위반한 10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서구, 대구지방환경청과 공동대응반을 편성해 폐수 유출 의심 사업장 19곳을 포함해 인근 107개 사업장 중 70곳을 우선 점검했다.

적발된 업체 가운데 5곳은 폐수를 방지시설로 보내지 않고 배출하거나 불법 관로 등 배출 시설을 따로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1곳은 공공수역에 특정수질유해물질 유출했고, 나머지 4곳은 작업 운영 일지를 작성하지 않거나 허위로 작성했다가 적발됐다.

시는 적발한 사업장에 대해 위반사항별로 조업정지 또는 과징금 조치, 경고 등 행정처분을 하고 사법기관에 고발했다.

권오상 시 환경수자원국장은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폐수 유출 시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불법 행위가 드러나면 엄격하게 조치하겠다"며 "107개 업체 중 미점검 사업장 37곳에 대해서는 다음 달 중 점검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shan@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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