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제4회 보훈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생의료재단이 주최하고 국가보훈부와 자생한방병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우리가 일상 속 알지 못했던 대한민국 의인들의 삶을 조명하는 보훈 공모전이다.
응모 자격은 초등학생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평면 회화이며, 캔버스 15호-20호(650x530㎜), 5MB 이하의 사진 이미지를 참가 신청서와 함께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참가 신청서는 자생의료재단 홈페이지 내 '재단소식/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지난 공모전 수상작도 확인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이달 23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이며, 접수 마감일 오후 6시까지 접수된 작품에 한해 심사가 진행된다. 접수된 응모작들은 약 1개월간 심사 과정을 거친 후 3월 말 최종 수상 결과가 발표된다.
자생의료재단은 ▲대상 1점(국가보훈부 장관상, 1000만원) ▲금상 1점(500만원) ▲은상 2점(각 100만원) ▲동상 4점(각 50만원) ▲장려상 10점(각 10만원) 등 총 18점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자생메디바이오센터 JS뮤지엄에 특별 전시되며, 타 공모전 수상작은 심사에서 제외된다.한편 자생한방병원은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한 민족병원이라는 설립 취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보훈사업을 펼치고 있다. 보훈가족 물품·주거 지원, 생존애국지사 한의사 주치의 의료 지원 등의 활동은 물론, 독립영웅 콘텐츠 공모전, 6·25 참전영웅 사진복원사업 등의 공로로 최근 국가보훈부 주최의 '제25회 보훈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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