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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지역 4년제 대학교 총장으로 구성된 협의체 '강원지역 대학 총장협의회'의 세 번째 회의가 지난 3일 열렸다.
정재연 강원대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올해 회비 집행현황 보고가 이뤄졌고, 참석자들은 강원 라이즈 위원회 위원 선발, 차기 협의회장 선출 등 안건을 논의했다.
강원 라이즈 위원회는 내년 시행 예정인 라이즈 사업을 심의·의결하는 핵심 기구로 강원지역 일반대학에서 6명, 전문대학에서 4명을 추천받아 총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협의회는 전날 정 총장과 최양희 한림대학교 총장, 김용승 가톨릭관동대학교 총장, 박덕영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총장, 김응권 한라대학교 총장, 하연섭 연세대학교 미래 캠퍼스 부총장 등 추천위원 6명을 확정했다. 해당 명단은 조만간 도에 제출할 방침이다.
협의회는 또 2025년 회장교로 연세대 미래 캠퍼스를, 2026년 회장교는 가톨릭관동대로 각각 선정했다.
정재연 총장은 "대학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혁신적인 교육·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강원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해 상생 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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