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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운암면 청운리 거둔마을에서 지천리 지천마을을 잇는 길이 3.43㎞의 임도를 개통했다고 22일 밝혔다.
운암면 거둔마을과 지천마을 주민은 1960년대 섬진강댐 준공 이후 순환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인접해있지만 28㎞가량을 우회하거나 소형 나룻배에 의존해 왕래해왔다.
임도가 섬진강 자전거길 동호인과 트레킹족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군은 기대했다.
심민 군수는 "임도 개설로 산불 진화 등 위기 상황에 재빨리 대응할 수 있고 접근성 개선을 통한 주민 불편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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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