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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개최한 'Han River in NYC with SHIN RAMYUN' 행사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해부터 뉴욕한국문화원이 진행해 온 'It's time for K-Culture'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는 농심과 함께 K푸드를 중점으로 기획됐다. 뉴욕 한복판에 서울 한강공원 분위기를 구현하고 라면을 먹으며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대형 LED 스크린과 다양한 특수효과를 활용, 실제 한강에 방문한 느낌으로 신라면을 즐기는 이색 체험을 제공했다.
뉴욕한국문화원 김천수 원장은 "한국 드라마나 영화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한강은 K컬처 팬들에게 성지와도 같은 곳"이라며, "트렌드에 민감한 뉴욕 MZ세대가 한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세계 문화의 용광로로 알려진 뉴욕 중심지에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신라면으로 미국 내 K푸드와 K컬처 확산에 기여하고, 신라면의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농심은 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 이틀간 신라면 푸드트럭이 워싱턴스퀘어파크, 뉴욕대학교, 타임스퀘어 등 뉴욕 주요 명소를 누비며 신라면을 홍보하는 'SHIN RAMYUN Food Truck'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