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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대 의대 교수들은 18일 성명서를 내고 "부산대 총장은 학생 휴학을 조건 없이 승인하고, 교육부는 대학의 자율성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불통과 편법을 지속한다면 전문의와 의사 배출은 내년뿐만 아니라 향후 3년 이상 멈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의사들은 거수기가 결코 아니며 답이 정해진 회의는 민주적이지 않다"며 "전문가들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민주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거버넌스 구축이 이번 사태 해결의 시발점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산대 의대 교수협의회와 의대생은 이날 오후 국정감사가 열리는 부산대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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