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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정읍시는 내장산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냉장고를 부탁해' 등으로 유명한 이원일 셰프와 함께 특화메뉴인 버섯돈육칼과 등뼈버섯콩탕을 개발, 오는 19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정읍에서 생산한 돼지고기와 신선한 버섯이 듬뿍 들어가 깊고 진한 맛을 자랑한다.
등뼈버섯콩탕은 돼지등뼈 육수에 진한 콩물을 조리 직전 넣어 끓인 전골 요리다.
구수한 콩 향과 돼지등뼈의 풍미, 버섯이 어우러져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이원일 셰프는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정읍을 여러 차례 방문하면서 신태인 콩 등 뛰어난 품질의 지역 농산물을 접했다"며 "이 농산물을 잘 활용해 업주들이 부담 없이 참여하는 데 중점을 주고 메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메뉴는 올 단풍철에 8개 음식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는 단풍철 이후 보완점을 개선한 뒤 소비자 반응에 따라 온라인 판매도 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앞으로도 정읍만의 특색 있는 먹거리를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