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은 지난 15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사옥에서 진행된 체결식을 통해 리봄화장품의 주식 9만6600주를 306억6000만원에 인수해, 53.66%의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신성장동력 확보 및 사업다각화를 위한 지분 취득으로, 취득 예정일자는 2024년 10월 22일이다.
2010년 설립된 리봄화장품은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150여 고객사와 거래하고 있는 화장품 연구개발 및 수출전문 제조기업으로, 26개국에 34개의 해외 거래처도 보유하고 있다.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이사는 "향후 동국제약의 천연물 추출 기술력 및 생약제제 개발력과, 리봄화장품의 연구개발 및 제조 노하우가 결합돼 시너지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해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