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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역시 'GOAT'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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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이후에도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인터 마이애미를 창단 첫 MLS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올 시즌 부상 여파로 17경기 밖에 치르지 못했지만, 17골-10도움이라는 어마어마한 성적표를 남겼다. 메시는 차원이 다른 플레이로 인터 마이애미에 또 한번 트로피를 안겼다. 메시는 미국 무대 진출하자마자 한달만에 꼴찌팀 인터 마이애미에 창단 첫 우승컵을 안기는 마법을 발휘했다. 미국 MLS와 멕시코 리가 MX 소속 구단이 참가하는 리그스컵 우승을 이끈 바 있다. 무대를 미국으로 옮긴 메시는 7경기 만에 자신의 커리어에 우승 트로피를 추가했다. 개인 통산 44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메시는 '최우수 선수상'과 '득점상'까지 받으며, 단 7경기만에 미국 무대를 완벽히 정복했다. 역시 메시라는 말 외에는 설명이 되지 않는 놀라운 행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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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도 메시의 원맨쇼가 이어졌다. 후반 14분 티아고 알마다(애틀랜타 유나이티드)의 득점으로 4-0으로 앞서나간 아르헨티나는 메시가 기어코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대승을 마무리했다. 후반 39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볼을 잡은 메시는 절묘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무력화시켰다. 이어 낮게 깔리는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만들어냈다. 42분에는 니코 파스(코모1907)와의 절묘한 2대1 패스 후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해트트릭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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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