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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정부의 고령자복지주택 공급 확대 기조에 맞춰 연내 노후 임대주택 1000호를 고령자 친화형 주택으로 리모델링한다고 3일 밝혔다.
현관부터 안방까지 바닥 턱을 3㎝ 이내로 낮추고, 경사로를 설치해 낙상 위험은 줄인다. 현관과 화장실에는 안전 손잡이와 접이식 안전 의자를 설치하고, 복도에는 야간 센서등을 달아 고령자의 생활 안전성을 높인다.
그 밖에도 큰 글씨로 쓰여져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주택 호수판, 주방등, 침실등 등 사용 용도가 기재된 내부 스위치 등 주택 곳곳에 고령자를 위한 배려를 담아낼 계획이다.
고병욱 LH 주거복지본부장은 "디자인부터 설계까지 고령자를 위한 맞춤형 공간을 제공해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