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부산대병원은 실제 병원과 동일한 환경의 시뮬레이션에 기반한 교육과 훈련이 가능한 교육 시설인 '글로컬 임상실증센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부산대병원 S동 1층에 약 809.8㎡ 규모로 신설된 '글로컬 임상실증센터'는 의료리빙랩실 OR시뮬레이션실 ICU시뮬레이션실 하이브리드룸 실습실1, 2 스튜디오 다목적교육실 등 8개의 교육 시설로 구성돼 있다.
의료리빙랩실에서는 다양한 의료기기의 사용, 사용자 적합성 테스트, 임상 시험 등을 통한 실습과 검증이 이뤄지며, OR 및 ICU 시뮬레이션실은 실제 수술실과 중환자실 환경을 구현해 환자별, 상황별 임상실습 교육이 가능하다.
이번 글로컬 임상실증센터 구축은 융합의생명특화 분야 대상의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실제 의료현장에서 실증하고 시범 보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한 미충족 의료수요 발굴 및 조기치료와 예후 개선 등의 효과가 전망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