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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2일 시청에서 '제24회 울산시민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올해 시민대상 수상자는 이수만(사회·봉사 부문) 씨, 김청옥(효행·선행부문)씨, 신만균(안전·환경부문)씨, 김철(산업·경제부문)씨, 김원(문화·관광부문)씨, 김화영(체육·부문)씨 등 6명이다.
시민대상은 울산시가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수상자는 상패를 받으며, 연말에 울산박물관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다.
김두겸 시장은 기념사에서 "울산은 선사시대부터 지금까지 7천 년 넘게 풍요로운 역사를 가진 축복의 땅이며, 지난 60년간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 역할을 하며 국가 발전을 견인해 온 자랑스러운 도시이다. 이제 울산은 이 위대한 역사를 이어갈 새로운 미래 60년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민의 날은 고려 태조 13년(서기 930년) 9월 정묘일(양력 10월 1일)에 울산의 호족이던 박윤웅이 귀부(歸附)한 흥례부의 관할 구역이 현재의 울산시 행정구역과 유사하다 해서, 2000년 12월 8일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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