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중국 단체관광객(유커)의 변화하는 취향을 겨냥해 다채로운 고부가 단체관광상품을 선정, 홍보에 나선다.
문체부는 한국여행업협회와 함께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중국 전담여행사)를 대상으로 우수여행상품 공모전(7. 15.~29.)을 열어 최종 12개사의 16개 상품을 선정했다. 16개 상품은 케이-컬처 부문 5개, 레저·스포츠 부문 3개, 안보·평화 부문 2개, 치유·휴양(웰니스) 부문 3개, 지역특화 부문 3개다. 대표 상품으로는 (케이-컬처) 직접 체험하는 한류로 '2024 새로운 한국여행 공략', (레저·스포츠) 생활 체육 동호회·청소년 단체 대상 '3대 강 라이딩 투어', '축구·농구 등 유소년 스포츠 교류', (안보·평화) 때 묻지 않은 자연환경과 평화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캠핑 디엠지(DMZ) 투어', 치유·휴양(웰니스) 느림과 쉼의 미학, 사찰에서의 힐링 여행을 경험하는 '강원도 템플스테이 & 웰니스', (지역특화) 휴양 목적의 중국 2030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천년의 시간여행에 빠지다' 등이 있다.
선정된 상품에는 왕홍(인플루언서) 초청 및 중국의 누리소통망에 특화한 마케팅비를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중국 현지 지사를 통한 여행업계 밀착 홍보, 중국 현지 박람회 참가 등을 지원한다. '우수상품 인증서' 수여, 향후 중국 전담여행사 갱신심사 가점 부여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