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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의 한 남성이 작은 포크를 삼켰다가 병원 신세를 진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복부 CT 검사 결과, 그의 회장(소장의 끝부분) 부위에 종양과 이물질이 있는 것이 관찰됐다.
의료진은 최악의 경우 장의 일부를 제거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제거 수술 후 의료진의 질문에 환자는 3개월 전 친구와 술을 마시다가 충동적으로 포크 먹기 내기를 해 삼켰다고 털어놓았다.
의료진은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다"며 "건강과 생명을 담보로 위험한 내기를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네티즌들은 "바보 같은 짓", "포크가 어떻게 삼켜지지?", "장이 뚫리지 않은 게 다행"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