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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올해 관광두레 사업 대상으로 24개 지역의 주민사업체 52개소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2013년에 시작해 현재 52개 기초지자체의 주민사업체 216개소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주민사업체 사업 분야를 보면 반려견과 즐기는 패들보드, 오지 은하수 별빛 샤워 등 '체험'이 28개소(5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뒤이어 '식음' 12개소(23%), '기념품' 6개소(12%), '여행' 4개소(8%), '숙박' 2개소(4%) 등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4개소, 강원권 2개소, 충청권 5개소, 호남권 12개소, 영남권 29개소로 각각 분류된다.
청년 주민사업체(구성원 3분의 2 이상이 만 39세 이하)는 19개소로 37%를, 인구감소지역에서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24개소로 46%를 각각 차지했다.
이번에 선정된 주민사업체에는 최대 5년간 1억1천만원 내에서 교육, 견학, 상담, 시험(파일럿) 사업, 법률·세무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또 지역별로 관광두레 피디(지역활동 전문가)가 배정돼 사업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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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