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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한화시스템과 'UH/HH-60 성능개량 사업 추진을 위한 배타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KAI는 수리온과 LAH 등 다양한 헬기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UH/HH-60 성능개량에 필요한 설계, 해석, 제작, 감항, 시험 및 후속지원 등 항공기 개발 전 분야에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항공기의 생존, 통신 및 전자광학 기능을 포함한 항공전자시스템 분야에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강구영 KAI 사장은 "KAI는 항공전자시스템 전문개발 업체인 한화시스템과의 협력을 통해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낼 것"이라며 "향후 협력을 확대해 수리온, LAH 등 국산 헬기의 글로벌 경쟁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