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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세계 1위 굳힌다..인도네시아에 첫 전기 MPV 출시

카가이 기자

기사입력 2024-07-24 09:54

사진제공 : 카가이(www.carguy.kr)


중국의 1위 전기차 업체인 BYD가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BYD는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개막한 제31회 인도네시아 국제 모터쇼에서 7인승 전기 MPV인 M6를 출시했다.

카뉴스차이나에 따르면 20일 인도네시아 모터쇼에서 공개된 BYD M6는 인도네시아 최초의 전기 다목적차량(MPV)이다. 급증하는 EV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네시아는 대가족이 많아 7인승 MPV가 인기를 끌고 있다.



M6 크기는 길이 4,710mm, 너비 1,810mm, 높이 1,690mm로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MPV인 토요타 이노바(4,735mm X 1,830mm X 1,795mm)와 비슷하다.M6는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스탠다드 7인승, 슈페리어 7인승, 슈페리어 캡틴 6인승이다.



가격은 2만3,400달러(약 3200만원)에서 시작한다. 가장 높은 슈페리어 캡틴 트림은 2만6,500달러(3600만원)부터다. 슈페리어 7인승은 2만5,900달러(3600만원)이다.배터리는 기본 55.4kWh이다.롱레인지는 71.8kWh BYD 블레이드 배터리를 장착한다. 각각 최대 420km,530km 주행거리(유럽 NEDC 기준)를 제공한다. 115kW 고속 충전을 통해 BYD M6는 40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M6 차체는 기존 하이브리드 MPV인 송 맥스(Song Max)를 기반으로 제작했다, 전체적으로 비슷한 디자인을 볼 수 있다. 차별점은 M6에는 얇은 LED 헤드라이트, 닫힌 그릴, 전면의 큰 BYD 로고와 같은 현대적인 디자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실내에는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는 12.8인치 회전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BYD의 최신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장착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올해 약 50,000대의 전기 승용차를 판매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한바 있다. 인도네시아 자동차협회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전기차 판매는 1만7,501대로 전년 대비 70% 증가했다. 올해는 최소 2배 이상 증가가 예상된다.



지난해만해도 현대차와 중국 GM우링전기차가 전체 EV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올해 BYD와 다른 중국 전기차업체가 속속 인도네시아 전기 MPV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BYD는 2026년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에서 EV 생산을 시작한다. 총 13억 달러를 투자해 연간 15만 대의 EV를 생산이 가능하다.



BYD는 이미 인도네시아 시장에 전기 소형 해치백 돌핀과 소형 SUV 아토 3를 포함하여 전기차 1위를 질주하고 있다.올해 BYD가 글로벌 사업을 확대함에 따라 샤크 PHEV 픽업 , 씨라이언 07 중형 SUV, 양왕 전기 슈퍼카와 같은 새로운 차량이 유럽, 남미,동남아 등 전세계 시장에 등장했다.



올해 1분기 BYD는 세계 1위 전기차업체에 등극했지만 2분기 잠시 테슬라에 뒤졌지만 올해 전기차 판매 1위는 BYD가 차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김태진 에디터 tj.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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