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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 경륜훈련원(경북 영주시 소재)이 한국을 방문한 해외 사이클 선수, 지도자들에게 시설을 개방하여 훈련을 지원한다.
김보헌 경륜훈련원장은 "경륜훈련원은 소백산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국내에서 유일하게 333m, 250m 트랙경기장이 동시에 있고, 훈련원 내 순환도로, 체력단련장, 실내 자전거 연습장 등을 갖춘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자전거 전용 훈련 시설이다"면서 "앞으로도 해외 지도자 선수들이 경륜훈련원 시설을 이용하고, 이를 통해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륜훈련원은 본연의 역할인 경륜 선수 후보생 양성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월부터는 영국 출신의 세계자전거연맹(UCI)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후보생들의 자전거 주행 자세 교정, 전법 성향에 따른 전술훈련 자문 등 한층 더 선진화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