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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어쩌다보니 멸망전'의 베스트11이 공개됐다.
전북은 더욱 급하다. 김두현 감독이 부임했지만, 반등은 없었다. 코리아컵 포함 8경기 무승이다. 그 흔한 허니문 효과도 없다. 지난 라운드에서는 '전주성'에서 '주장' 김진수가 퇴장당하는 악재 속에 FC서울에 1대5로 참패했다. 전북이 서울에 패한 것은 2017년 7월 이후 7년 만이다. 21경기 무패 신화(16승5무)도 마침내 깨졌다. 전북의 현주소다.
물러설 수 없는 승점 6점 짜리 경기, 양 팀 사령탑은 배수진을 쳤다.
전북도 부상에서 돌아온 홍정호를 선발 명단에 넣었다. 티아고가 최전방에 서고, 2선에는 송민규 이수빈 이영재 전병관이 자리한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한국영이 선다. 포백은 박창우 이재익 홍정호 김태환이 이룬다. 골문은 김정훈이 지킨다. 벤치에는 에르난데스, 문선민, 박진섭, 안현범 등이 자리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