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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2023 KB Green Wave Report'를 발간했다.
KB Green Wave 2030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2030년까지 50조원(환경부문 25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이며, KB Net Zero S.T.A.R.는 탄소 배출과 관련해 내부 배출량과 자산 포트폴리오 배출량에서 각각 2040년 및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보고서의 주요 내용으로 ▲Invest Green은 KB국민은행의 지속가능금융 관리체계와 친환경 상품·투자·대출 등을 소개한다. ▲Practice Green에서는 탄소중립 및 ESG 문화 조성 관련 활동들을 다뤘으며 ▲Promote Green을 통해 중소·중견 기업을 위한 ESG 서비스 및 KB국민은행의 차별화된 생물다양성 보존 사업을 설명한다. 이어 ▲Manage Green에서는 기후변화 대응과 ESRM(환경·사회 리스크 관리체계) 내재화 추진 현황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또한, 적도원칙 이행보고서를 스페셜 리포트로 담아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가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적도원칙 가입 등 KB국민은행의 노력들을 소개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환경보고서에 나눔과 상생의 미덕을 실천하고 포용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환경경영의 성과와 노력을 담았다" 며, "앞으로도 고객과 우리 사회의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ESG·상생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