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연암학원, 창업정신이어온 인재양성 반세기

류종석 기자

기사입력 2024-06-27 09:02 | 최종수정 2024-06-27 09:02


LG연암학원은 '인재육성'과 '과학기술 진흥'이라는 故구인회 LG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故구자경 LG 회장이 1973년 6월 설립한 학교법인이다.

故구자경 LG회장은 故구인회 LG 회장이 그린 사회공헌의 밑바탕에서 보다 적극적인 육영사업을 전개하고자 1973년 LG연암학원을 설립했다. 1974년 연암대학교를, 1984년 연암공과대학교를 각각 개교하며, 본격적으로 교육사업을 시작했다.

연암대가 집중하고 있는 스마트팜이란 단어 그대로 '똑똑한 농장'이다. 원격제어를 통해 작물이나 가축의 생육환경을 관리하고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농장 형태이다. 여기에는 사물인터넷(IoT), 드론, 빅데이터, 로봇, 인공지능, 나노기술, 3D 프린팅 등 ICT기술이 활용되며, 스마트팜 관련 기술은 생산뿐 아니라 유통·소비 등 농업 가치사슬 전반에 다양한 형태로 적용 가능하다.

강토소국 기술대국(疆土小國 技術大國)'을 강조한 故구자경 LG회장은 연암공대를 국가전략산업이자 LG의 주력 사업인 전기, 전자, IT분야와 경남지역 기반 산업인 기계분야를 중심으로 공학계열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해 현장이 실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했다.

연암공대는 이러한 기술의 발전에 맞춰,미래의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AI 분야 중점 교육을 강화해왔다.

전 학과에 AI교과목을 도입하였으며, LG AI연구원과 공동으로 AI인증제를 운영해 일정 성적 이상의 수강생들의 AI기술 활용능력을 인증하고 있다. 또한 산업체가 직접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교육에 참여하는 산학융복합 주문식 트랙과정을 운영하며 현장이 실제 필요로 하는 기술과 지식을 전달한다.

LG는 경영환경 변화에 맞춰 다양한 혁신을 추진하면서도 선대 회장들의 유지를 이어가며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단순 기부가 아닌 LG의 역량과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 이슈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청소년·아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회와의 공존을 위한 지원활동,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키우는 투자,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캠페인까지 LG의 손길이 더욱 구석구석 사회 곳곳에 미치게 됐다.


LG연암학원, 창업정신이어온 인재양성 반세기
【 사진제공=LG】 연암대 스마트팜실습시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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